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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인사말

한국기독교철학회
회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5월 17일(토)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개최된 2025년 춘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받들어 학회 발전을 위한 헌신의 자리에 집중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학회를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1998년 창립된 우리 학회는 금년이 27주년 되는 해이고, 곧 30주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세상 기준으로 보면 한창 활동하는 성년이 되었습니다. 되돌아보니, 저는 박사과정 시절에 학회 창립과 더불어 오랜 기간 간사로서 학회의 사무를 도왔고, 박사학위 이후에는 여러 상임이사와 편집이사를 맡아 『기독교철학』을 창간호부터 발간하는 편집업무를 10여년 이상 맡아왔습니다. 제가 부산에 있는 대학으로 옮겨가면서 잠시 학회 활동을 쉬었던 것 같습니다.

2022년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면서 학회에 다시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많은 존경하는 선생님들께서 은퇴를 하시고, 교단을 떠나셨습니다. 그동안 학회를 헌신적으로 이끌어 주셨던 회장님 한분 한분의 숨소리와 따뜻한 미소를 기억합니다. 성취하신 그 학문적 체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잘 이어받아 또 다른 색깔의 학문적 흔적을 남기도록 애쓰겠습니다.

우리 학회는 일반 인문학 분야 학회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각자의 학문영역에 접목하고, 삶 가운데 실천하는 아주 특별한 연구자들의 공동체입니다. 보다 많은 연구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좋은 학술 활동의 여건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기독교철학』을 더욱 내실 있게 발간하여, 2026년도 등재지 재인증 평가도 성공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한국기독교철학회 회원이라는 자긍심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감당해야 할 기독학자의 길이 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여정에 함께 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회원 여러분 모두 평안 하시길 기원합니다.
2025년 6월 1일
한국기독교철학회 제15대 회장
숭실대학교 신응철 올림.